12일 방송되는 KBS 2TV '덕화TV'에서는 배우 이덕화가 과감한 의상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대변신을 예고한다.
이덕화는 구독자 2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슈스스' 채널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만나기 위해 한 편집숍을 찾는다. 한혜연은 이덕화의 카메라를 향해 "헬로 베이비들~"이라며 시그니처 인사를 건넨다. 이를 본 이덕화는 "베이비들? 유치원 운영하십니까?"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베이비들'이 한혜연만의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임을 알게 된 이덕화는 본인의 구독자 애칭 만들기에 돌입한다. 심사숙고 끝에 지은 덕화티비의 구독자 애칭 'ㅇㅇ이'는 3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혜연은 '덕화TV' 제작발표회에서 입을 의상 몇 가지를 제안한다. 그러나 한혜연 손에 들린 옷들을 본 이덕화는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68년 동안 한 번도 입어보지 않았던 과감한 스타일이었던 것. 하지만 부끄러움도 잠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이덕화는 당당한 포즈로 자신감을 뽐내 한혜연을 환호하게 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 멋있다"는 말에 이덕화는 "선생님이 왜 구독자가 많은지 알겠다"며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