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유스케X뮤지션'은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코너다.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시청할 수 있고,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방송 다음 날 라이브 음원이 발매된다.
여섯 번째 주인공이 된 청하는 "평상시 잘 들을 수 없었던 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청하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다시 부른다. 1995년도에 발표된 이 곡은 김형석 작곡, 김창환 작사의 곡으로 거미, 김조한, 옥주현, 서인국 등 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지금까지 김건모의 대표곡 중 하나로 기억되는 명곡이다.
청하는 "평소 어머니가 좋아해 많이 들었던 곡"이라며 평소에는 잘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선곡했다고 밝혔다. 청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아름다운 이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한다. 보컬리스트로서 청하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아름다운 이별'은 방송 다음 날인 13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