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불황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의 경제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4차 산업 시대에서 맞이하는 수축사회에서 인간의 상실과 경제위기를 최고 경영자들은 어떤 전략으로 극복할까?”
캘리포니아주립대(약칭, 캘포AMP)가 기업가치와 인맥파워로 그 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립대 한국교육원(원장 조재형)은 캘리포니아주립대 AMP과정 13기 입학식을 오는 23일 개최하고, 30일부터 13기 첫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13기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강사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수축사회’의 저자 홍성국(56)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의 해법을 듣고 끝없이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원인을 찾아 위기대처 방법과 대안을 모색하고, 또한 대검찰청 미래위원장으로부터 4차산업 혁명 생존전략과 인문학적인 해법을 찾는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최근, 한국의 투자 점유율과 북미회담 유치로 아시아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주한 베트남대사를 초빙, 양국 경제교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처럼 매 기수별로 나라별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도 캘포의 특징이다.
또한 최고경영자들의 건강은 회사 운영과 직결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AMP에서는 건강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생사의 분초를 다투는 서울대학교 응급의학과 의무장을 초빙, 응급시 대처 방법과 평소의 건강전략을 배우게 된다.
그에 맞춰 특별한 맞춤형으로 입학한 원우들도 있다. 송중기와 이병헌, 유이 등 최고 스타들의 몸을 만든 헬스트레이너가 함께 수업하며 ‘다이어트 실패 사용법’에 대해 특별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외에도 특전사에서 막 전역해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영관급 장교는 등산과 특전체험캠프를 준비한다. 또한 남서울 승마장 간부도 입학해 원우들에게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캘포의 본드인맥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본교 개학식에 참석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기업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경영이익뿐만 아니라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립대 AMP과정도 졸업과제로 기업가치 실현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필리핀 빈민촌 아이의 수술비, 지방의 섬에 있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콘서트, 고아원에 음향시설 지원이나 연탄봉사, 베이비박스지원, 아프리카 우물선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치를 추구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끈끈한 인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13기는 23일 입학식후 30일부터 첫 강의를 듣게 된다. 특히 이번 13기는 현영, 조관우, 오정태, 김종석 등 스타들이 함께 자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 AMP과정은 본교와 협약해 호텔에서 진행하는 6개월 과정의 최고 경영자과정으로, 총 600여 명이 수료해 동문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