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부활의 리드보컬이 바뀐다. 김동명은 5년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고 박완규가 새 리드보컬로 들어왔다.
김동명은 29일 개인 팬카페를 통해 "2019년 4월28일 날짜로 부활과 계약한 5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 됐다"면서 "지난 5년간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며 현실에서 꿈만 같은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직도 잊히지 않는 그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여러 감정들이 교차한다. 제 기억과 마음속에 평생 간직 할 것이다"고 했다.
김동명은 확정된 부활의 공연스케줄이 있는 6월 9일까지 함께 한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행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부활 보컬의 빈자리는 박완규가 채운다. 1997년 부활의 5대 보컬로 활약했던 그는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1년만에 팀을 떠났다. 다시 돌아온 박완규는 부활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