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장에 하루 5만5000 명 이상이 몰리며 미국 뉴저지 교통이 마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욕, WPIX 11뉴욕, 뉴스 12 뉴저지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찾았다. 티켓은 없지만 굿즈를 사러 온 팬들도 있었고, 전날부터 캠핑하는 모습도 역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매체들은 뉴욕과 뉴저지의 최악의 교통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공연장에서 빠져나와 시내로 나가기까지 무려 4시간 이상이 걸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 공연이 끝났지만 교통편이 시간 당 7500명 밖에는 실어낼 수 없기 때문. 그럼에도 아미들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공연이었다"며 이날 공연에 대해 후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뉴저지를 끝으로 북미투어를 마무리했다.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가 25일, 26일 팬들을 만난다. 이후 영국, 프랑스, 일본으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