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은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5월 22일. 결혼 기념일 9주년"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결혼 당시의 부부의 모습과 9년이 흐른 현재, 소다남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과 함께 결혼기념일 데이트를 즐겼다는 이윤진은 "조촐히 저녁을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눴다. 내년 10주년엔 신혼여행지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며 행복한 계획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질 일도 없지만, 범수오빠에게 이제 이혼을 하자고 해도 절차가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너스레 아줌마 유머도 날렸다. 앞으로 10년 50년 백년해로하자고 손을 꼭 잡고 집에 돌아왔다"며 "고맙고 행복했다. 가족이 있음에 든든한 남편이 평생 내편임이 감사하고 감사했다"고 남편 이범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범수-이윤진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 슬하에 소을 다을 남매를 두고 있다.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