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영일 프로듀서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회장,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여섯 번째 재판이 열린다.
이날은 변론종결과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 그동안 피해자 이석철, 이승현과 이들의 부모, 전 멤버 김준욱·이은성, 직원 채씨, 문영일 프로듀서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여온 내용들을 토대로 형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문영일 프로듀서는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한 반면, 김창환 회장은 방조 혐의를 부인해온 바 양측의 주장이 마지막까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