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6회는 ‘뭉쳐야 산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설아·수아·시안이는 동국 아빠와 함께 단합력을 위한 MT를 떠난다.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우여곡절 가득한 MT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수대꾹’으로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등장한 설수대 삼 남매와 동국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티셔츠 뒤편에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MT의 목적을 상기시킨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모래 구덩이에 파묻힌 3년 전 시안이와 현재의 시안이가 연속으로 배치되어 있다.
3년 전, 설수대 삼 남매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 갔던 동국 아빠는 시안이를 모래 구덩이에 파묻었다. 이때 대성통곡하는 시안이와 설아·수아 자매가 동생을 구해주는 훈훈한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기준 3억 뷰를 돌파하며 하며 ‘슈돌’의 전설로 남았다.
이번 MT에서는 설아·수아 자매까지 이동국의 장난에 합세해 업그레이드된 모래 구덩이를 보여준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아기에서, 듬직한 6세로 성장한 시안이가 이 장난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동국은 이날 MT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래사장에서 아이스크림 숟가락 찾기부터, 야외취침 복불복까지.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는 게임들이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