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후속은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로 결정됐다. '구해줘! 홈즈'와 함께 MBC 일요일 심야 시청률 쌍끌이 작전에 돌입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MBC '호구의 연애'가 8월 종영하고 그 자리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로 채워진다"고 귀띔했다. 당초 8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어제(2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생중계 일정으로 '호구의 연애'가 결방됐던 터. 이에 따라 한 주 밀렸다.
현재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첫 방송은 8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호구의 연애' 2주 연속 결방 가능성이 남아 있어 경기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후 방송 및 결방 여부가 결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첫 방송이 내달 18일이 될지 25일이 될지 결정된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한반도 편인 시즌2가 종영한 지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은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나는 근·현대사 여정을 그리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새롭게 돌아오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출연한다. 시즌2 홍일점 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문근영은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