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내 결혼.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준비를 해온 내 결혼을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때'라며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합니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라고 적었다.
이어 최희서는 '나는 1986년 12월 24일에 태어났다. 올해 서른넷이다. 만 서른둘이다. 최희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최문경이라는 본명을 가진 배우다. 나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 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라며 '나는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했다.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다. '동주'(2016) '옥자'(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준익 감독의 '박열'(2017)에서 여주인공 가네코 후미코 역을 연기하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