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아버지 김성갑 전 SK 코치의 사칭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유이는 19일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마음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유이가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 메시지 속 제보자는 한 남성이 유이의 아버지인 김성갑 코치라고 사칭한 뒤 여러 음식점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유이는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이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다. 범죄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유이 아버지 김성갑은 지난해 11월까지 SK 와이번스 수석 코치로 활약했다. 유이는 지난 3월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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