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 흑돼지맛집 화로향, 23년 전통 제주 흑돼지 맛 볼 수 있어

한반도의 보물인 제주도는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행지이다.

제주에서 꼭 가 봐야 할 곳으로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한라산 등을 꼽게 되며 제주도에 갔다면 먹어 봐야 할 음식들로는 한라봉, 천혜향, 옥돔, 제주도흑돼지 등이 있다. 이 중에 제주도흑돼지는 청정 자연에서 자라 잡내가 없고, 육즙이 매우 풍부해 꼭 먹어봐야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손꼽힌다.

맛있는 제주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고 있다면 흑돼지 특화거리인 제주시 건입동을 찾아가면 된다.

제주도 흑돼지거리로 더 많이 알려진 이곳은 제주공항과 가까우면서 맛있는 제주도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여행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많이 찾는다.

제주 흑돼지 거리 맛집으로는 23년 전통의 믿고 먹을 수 있는 ‘화로향’을 들 수 있다.

제주 화산석 불판에서 고기를 굽게 되면 한참 달궈지며 일정한 온도로 고기를 골고루 속까지 맛있게 구울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육즙이 살아 있는 흑돼지고기는 빨리 식지 않아 오랜 시간동안 처음과 같이 맛있는 흑돼지 구이 맛을 즐길 수가 있다.

제주시 맛집 화로향의 인기 메뉴이기도 한 ‘흑돼지전복모둠세트’는 활전복, 버섯, 흑돼지오겹살, 목살, 특수부위 등을 제주 화산석에 푸짐하게 올려 구워 먹기 좋은 메뉴로 제주흑돼지구이의 참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제주화산석 돌판에 구워 육즙이 살아 있는 맛있는 고기는 전복과 함께 쌈, 야채 등을 곁들여 삼합 또는 사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멸젓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제주 탑동 맛집 화로향의 관계자는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여러 재료를 넣고 볶아주는 화산석볶음밥도 별미로 통한다”고 “이 화산석볶음밥은 손님들이 고기를 먹고 난 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주문해 드시고 갈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기를 드신 후 느끼함을 달래시라고 냉면은 서비스로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찾아 주시는 손님 여러분이 만족 해 하시는 식사자리가 되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제주공항 가까운 맛집 화로향은 넓은 실내 공간으로 단체인원, 동호회, 단체회식, 단체모임, 단체행사 등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룸, 단체룸 또한 예약가능하다.

단체식사 예약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화로향’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