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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은지원과 이수근이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 역시 아이슬란드까지 함께한 사이였다.
2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는 상암 대기실에 모여 오프닝을 찍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현은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강호동과 피오가 오기 전 5분만 수다를 하며 시간을 끌어달라고 했다. 이수근은 "5분이면 방송 한 회가 나오는데 무슨 소리냐"면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언급했다.
장시간 비행에 힘들었다고 토로한 이수근. 은지원은 "무슨 말이냐. 장시간 잘만 자더라"고 반박했다. 샌드위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샌드위치 역시 우걱우걱 먹었다. 은지원은 그런 이수근을 바라보며 "저 형은 말하는 것과 하는 게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호동이 "맨날 동료들을 생각하며 지냈다"고 주장하자 은지원은 "동요? 시후한테 들려줄 동요?"라고 재치 있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