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코치가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을 대리해 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키움이 2020시즌 1군 및 퓨처스(2군) 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손혁 신임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는 홍원기 코치가 맡는다. 홍 수석코치는 2009년 수비코치로 부임한 뒤 2010년과 2011년에는 주루코치, 2012년부터 2019시즌까지 수비코치를 담당하는 등 11년 동안 히어로즈 구단에서 선수들과 호흡했다.
1군 수비코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지수가 담당한다.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김지수 신임 코치는 현역시절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퓨처스팀 감독은 설종진 운영 2팀장이 맡는다. 히어로즈 창단부터 프런트와 코치로 함께 해온 설종진 퓨처스팀 신임 감독은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비롯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오랜 현장 경험으로 선수들과의 소통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는 새로 영입한 이정호 코치가 각각 맡는다. 이정호 코치는 삼성과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10년 은퇴했고 이후 2015시즌 한화 육성군 투수코치, 2016년 대구고, 2017년부터 2019년 대구 상원고에서 코치를 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