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라이온 벨리 골프장 입구에 숨은 맛집이 있다. 바로 화성맛집 동남집 이다. 동남집은 서울에 유명한 맛집인데, 프랜차이즈를 잘 내주지 않는 이곳의 분점이 지난 8월 화성에서 오픈했다.
최정민 대표와 권주형 공동대표가 의기 투합하여 지점을 오픈 했다. 동남집은 전수제 프랜차이즈 방침을 가지고 있어서 철저한 교육을 통해 맛과 서비스를 유지 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할 때 바로 지점을 내준다고 하니 화성맛집 동남집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좋을 거라는 기대를 한다.
그런데 화성맛집 동남집의 위치가 많이 생뚱맞다. 위치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 166-6 이다. 지도를 보면 이런 느낌이다. 지역 국도 옆에 있는 음식점 느낌, 왜 이런 곳에서 개업을 했을까?
최정민 대표의 이야기는 자신이 화성에 살아서 화성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 이 자신감은 무엇일까? 알고보니 동남집 최정민 대표는 요식업 경험이 상당하다. 또한 권주형 대표가 탄탄히 내부적으로 받쳐주고 있어서 자신 있을 만 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화성맛집 동남집은 곰탕 갈비탕 수육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손님들에게 밥과 면을 무제한으로 리필해 주는 곳이다. 특히 면은 제면기에서 만들어 더욱 쫄깃하다.
또한 담백한 국물과 고기를 기반으로 해서 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하루에 한 번씩 만들어 준다. 담백한 국물에 맛깔란 김치, 정성이 여간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 열심이다.
음식은 재료가 80%라는 대표의 철학으로 재료를 하나하나 좋은 것으로 고르고 쓴다고 한다. 고기의 경우 그때그때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 소고기를 쓰는데 가격이 아닌 질이 좋은 고기를 쓴다고 한다.
수육은 두툼한 돌판에 육수를 자작하게 야채와 함께 내어 주는데 서울의 유명 고기집의 수육에 비해 더 맛이 좋다는 평이 있다. 저녁에는 옛날 불고기가 많이 주문되는데, 식당 안에 맛있는 불고기 냄새가 가득 퍼진다.
화성맛집 동남집은 아직 젊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포부와 꿈은 결코 작지 않다. 하지만 음식을 대하는 열정은 달인 못지않다. 국물을 한번 먹어 보면 모든 설명이 된다. 한번 온 손님은 있어도 한번만 온 손님은 없다는 최정민, 권주형 공동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며 단골을 잡는 방법을 아는 화성 맛집 동남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