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떨어진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겨울에는 난방기구의 가동으로 실내외 기온차가 커진다. 이러한 생활환경은 피부 건조를 심화시키고, 탄력을 저하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습과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홈케어만으로 이미 건조해지고 노화된 피부를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 더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전문병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피부 관리 시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튠레이저도 그 중 하나이다.
악센트프라임으로도 알려진 튠레이저는 미용 레이저기기로 유명한 이스라엘 Alma사의 최신 레이저로 고주파와 초음파를 동시에 적용한다.
튠레이저는 콜라겐 생성에 적합한 40.68MHz 에너지를 피부에 균일하게 전달, 피하지방층을 파괴하면서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얼굴 탄력, 리프팅, 이중턱에 효과적인 튠페이스와 늘어진 볼 살, 팔뚝살 제거에 효과적인 튠라이너 등 고민 부위에 맞추어 시술 가능하며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까지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샤인빔 클리닉 수원점 신춘호 원장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맞춤 관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피부 절개 등 수술적 요법이 꺼려진다면 비수술적 요법인 튠레이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튠레이저는 이중 쿨링 방식으로 피부표면 온도를 42~48℃사이로 유지하여 통증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시술시간 역시 짧은 편이다. 또한 시술 후에는 3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시술 흔적이 회복되고, 화상이나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신 원장은 “어떤 시술이든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튠레이저의 경우, 아이스 팩 등의 쿨링케어가 바람직하며, 피부진정을 위한 보습관리와 외출 시 선크림도 신경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