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스틸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는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는 '기생충'을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겼으며, 각본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도 '기생충'을 호명했다.
시카고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4관왕에 올랐다. 이는 각색상, 의상디자인상, 여우조연상, 주제가상 등을 수상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리틀 위민'과 함께 최다 수상작이 됐다. '기생충' 포스터 '기생충'흔 북미 지역 비평가협회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LA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했고, 애틀랜타 비평가협회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토론토 비평가 협회, 전미 비평가 협회,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 낭보를 전했다.
트로피를 추가할 때마다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욱 커지는 상황.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늘(16일) 발표되는 아카데미 예비 후보 노미네이트 또한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