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될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 2회에는 불륜 남녀를 목격한 하니(윤나나 역)가 화끈한 바람 복수전을 펼치며 온라인을 발칵 뒤집는다.
극 중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의 헤드 바텐더 하니는 어느 다정한 커플 손님의 대화를 듣고 이들이 연인이 아닌 불륜 관계임을 알아챈다. 아이의 생일까지 나 몰라라 하며 내연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내연남의 모습에 분노 세포가 발동하기 시작한다.
하니와 영혼의 단짝 '남사친' 이종원(왕정든)은 환상의 복수단으로 활약을 펼친다. 불륜만 보면 피가 들끓는 두 사람이 발칙하고 화끈한 방법으로 불륜 남녀에게 참교육을 시전, 속 시원한 사이다 폭격을 선사한다.
특히 본격 작업에 돌입하기 전 이종원은 "이래도 되는 걸까"라며 망설이지만 하니는 "큰일이야 나겠어?"라며 추진한다.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놓은 기상천외 복수 방법이 무엇일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의 복수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지난 첫 방송에는 하니와 절친한 친구 사이었지만 5년 전 인연을 끊었던 황승언(이루미)이 바 'XX'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두 여자의 갈등 구도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치명적인 걸크러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