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양준일은 19일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1990년 '리베카'로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다 연예계를 떠나 종적을 감춘 그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독보적인 댄스와 패션 센스 등으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양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 MBC 대표 토크쇼 출연인 만큼 양준일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촌철살인 MC들 사이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안영미가 MC 합류 소감 인터뷰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뽑았다. 안영미는 "양준일 씨, 너무 뵙고 싶어요"라며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드디어 만남이 성사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