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OCN 새 토일극 '루갈'이 최진혁(강기범)과 박성웅(황득구)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공개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한판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선과 악으로 대립하는 최진혁과 박성웅의 시작이 담겨있다. 경찰 정복이 흠뻑 젖도록 빗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최진혁. 분노와 슬픔으로 일렁이는 그의 눈동자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그런 최진혁이 찾아간 곳엔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실세 박성웅이 있다. 차가운 표정의 박성웅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 최진혁을 붙잡아 세운다. 이내 두 사람은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격렬하게 맞부딪친다. 서로를 경계하는 듯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촉망받던 형사에서 인공눈 히어로로 거듭나는 최진혁과 악의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박성웅의 대립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아내를 잃고 죽음의 위기에서 인간병기로 부활하는 최진혁. 비밀스럽고 특별한 인간병기 히어로의 서사가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그가 좇아야만 하는 '절대 악' 박성웅의 모습도 더욱 선명해진다.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이는 박성웅과 악을 처단하기 위해 날카롭게 벼르는 최진혁은 시작부터 끝까지 뜨겁고 격렬하게 충돌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선과 악으로 대표되는 최진혁과 박성웅의 대립은 '루갈' 서사에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끊임없이 서로를 좇는 두 사람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사건들 속에 뒤엉키며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빈틈없는 연기를 통해 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최진혁·박성웅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