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한국과 쿠바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대0 완승으로 쿠바를 꺾고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표팀선수들을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로 맞이하고 있다.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19.11.08/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지난 3월 12일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해 총 111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명단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사전 등록 명단이다. 이 선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므로 인원 제한없이 폭넓게 검토해 선발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가 각 7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다. 2020 시즌 입단 한 신인 선수 중 정구범(NC), 소형준(KT), 남지민(한화) 선수 등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리그 선수 중에는 최지만(탬파베이), 박효준(뉴욕 양키스) 선수가 포함됐다.
KBO는 16일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전 등록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