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OCN 새 토일극 '루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박성웅·조동혁·정혜인·한지완·박선호가 참석했다.
박성웅은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악역으로 돌아왔다"며 짧은 소개로 입을 열었다.
이어 '쉼 없이 연기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연기를 24년째 하고 있다. 무명 때 일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 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 스케줄이 많으면 더 열심히 해서 '박성웅만이 보일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이다. 아직까지 체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과 술을 계속해서 병행한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웅은 극 중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실세인 황득구를 맡았다. 악의 세력을 확장해나가면서 최진혁(강기범)과 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