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았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대세 밴드 혁오가 출연한다.
혁오는 최근 녹화에서 첫 무대로 ‘Goodbye Seoul’를 선보였다. 오혁의 독보적인 음색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압도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출연 때마다 특이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혁오는 이번에도 남다른 패션으로 스케치북에 방문했다. MC 유희열은 임현제에게 “중국집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앨범 '사랑으로'에 대해 혁오는 “영국 바스에 있는 피터 가브리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부서진 봉고, 360도 마이크 등 제3세계 음악에 쓰는 악기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혁오의 새로운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한 것.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숫자로만 모든 것을 재단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해나가는 혁오가 부럽다. 앞으로도 타협하지 말아 달라"고 응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