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로덕션 측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맞춰 진행된 자가격리에 따라 15일자로 모두 해지됐다.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안내했다.
공연은 23일부터 재개된다.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앙상블 배우 중 1명의 배우는 완쾌됐다. 10일 퇴원하여 자체적인 추가 자가격리를 진행했다"면서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 배우를 포함하여 확진을 받은 두 배우의 경우, 퇴원 후 약 2주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관객과 배우, 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의 시간을 갖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