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역 입대하는 양세종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양세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걱정하며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라고 특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양세종은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양세종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팬들에게 당부했듯 비공개 입대를 결정한 만큼 입소 장소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2013년 단편 영화 출연 이후 2016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으며 빛나는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OCN '듀얼', SBS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나의 나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다음은 양세종 입대 인사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