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젠기즈 윈데르(23·AS 로마)를 향한 영입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윈데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매체에서 전한 윈데르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06억원)이다.
두 팀은 모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에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산초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영입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 하에윈데르로 타깃을 바꿨다. 산초의 잠재적 대안이 윈데르인 셈이다.
계약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윈데르는 시즌 초반 햄스트링을 다쳐 활약이 크지 않다. 경쟁도 치열하다.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에버튼도 영입 레이더를 돌리는 상황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