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시즌3를 맞이한 ‘스포츠토토와함께하는 W위시코트’가 아산시에서 기증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2일 오후 충남 아산시 아인하우스에서 W위시코트 시즌3 두 번째 기증식이 열렸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확산의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를 연고로 하는 우리은행 위비의 박혜진과 최은실이 대표로 참석해 코트를 기증하고 다양한 기념품과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박혜진은 ”2018년부터 매년 위시코트 행사에 참여했는데, 매번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인 것 같다. 특히 이번에는 저의 소속팀 연고 지역인 아산시에 기증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인하우스 전소영 사무국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WKBL과 케이토토에서 농구코트를 기증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코트 기증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케이토토와 WKBL은 올해까지 총 7개의 농구코트를 학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에 기증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