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상엽과 이상이가 사랑꾼 대결을 펼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윤규진), 이상이(윤재석)은 이민정(송나희), 이초희(송다희)와 데이트가 취소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평범한 형제처럼 티격태격 싸웠다. "시간이 너무 안 간다"며 힘들어하기도. 다투던 형제는 결국 찢어졌다. 이상이는 거실에서, 이상엽은 방에서 각자의 연인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상이는 "노래를 듣고 싶다"는 이초희의 말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방에서 전화통화를 하던 이상엽의 귀에 들어왔다. 그러자 이상엽도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사랑꾼 두 남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어린 아이 같은 두 남자의 행동에 웃던 이민정과 이초희. 두 자매는 누가 더 노래를 잘하는지에 대해 말다툼을 하며 역시나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