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재혼한 지 3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4일 한 연예매체는 이지현이 지난 2017년 재혼한 안과 전문의 A 씨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지현은 전 남편과 결별 후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지현의 이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 B 씨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6년에 협의 이혼했다. 당시 이지현은 두 자녀와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포기하고 양육비만 받아 안타까움을 샀다.
그 후 2017년, 이지현은 A 씨와 재혼했다. 새롭게 가정을 이뤘지만 2016년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3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현재 이지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걸그룹 쥬얼리에 합류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팀을 탈퇴한 2006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