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17일 강원 태백 고원 1구장에서 열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3조 2차전에서 경희대가 여주대를 2-1로 이겼다. 경희대는 1차전에서 선문대에 1-2로 패배했지만, 2차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20조 동국대도 3차전에서 동아대를 2-0으로 무너뜨렸다. 1차전 인제대 8-1 대승 후 2차전에서 한려대와 3-3으로 비긴 동국대는 3차전에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16조 명지대는 첫 승을 일궈냈다. 명지대는 3차전 가톨릭관동대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위덕대 2-2 무승부, 2차전 청주대 0-1 패배에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얻었다.
지난 16일에는 백두대간기 마지막 조별리그가 펼쳐졌다. 2조 연세대는 3차전에서 순복음총회신학교에 0-2로 패배했지만, 앞서 2연승을 거둔 터라 16강에 진출했다. 3조 울산대는 전남과학대에 5-3으로 이겼다. 8조 성균관대 역시 경주대와 맞대결에서 3-0 승리했고, 10조 용인대는 동원대를 9-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는 18일 하루 휴식한 뒤 19일 24강 경기를 펼쳐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