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만200여 가맹점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10만여 장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국 가맹점 계산대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고 고객과 근무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차단막 설치 비용은 세븐일레븐 본사가 전액 부담하며, 9월 2주 차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비말차단막 설치와 더불어 보건용 마스크(KF94) 10만여 장을 마련해 전국 가맹점에 전달한다. 내달 초부터 각 점포에 순차적으로 10매씩 지급되며,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경영주 및 근무자가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더불어 태풍, 장마 등의 피해로 점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경영주님들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가맹점의 안전한 점포 운영을 위해 상생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