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채운(19·세종대)과 '차세대 스타' 손지인(13·봉은중)이 갤럭시아에스엠(SM)과 21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김채운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올해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른 대표팀 에이스다. 손지인은 올해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에서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갤럭시아에스엠은 "김채운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맏언니로서 국내·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손지인은 유치원 때 리듬체조를 시작해 체조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실력과 깜찍한 외모를 겸비한 차세대 유망주"라고 했다.
두 선수를 지도하는 김지희 코치는 "김채운은 표현력이 뛰어나고 경험에서 묻어나는 성숙한 연기를 펼치는 선수"이며 "손지인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대담하고 수구를 잘 다루는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