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은 24일 자정에 맞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잠이 오질 않네요'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지난 추억에 대한 회상의 기분으로 부를 수 있고, 지난 사랑에 대한 노래로도 읽힐 수 있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 감정을 담아 불러보길 바란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범준은 "태어나서 제일 급하게 만든 노래다. 그동안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가 1등이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만들게 된 이유는 비밀, 눈물 두 방울 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12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한 장범준은 1라운드만 통과하면 우승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1라운드 탈락시 은퇴까지 언급하며 '은퇴송'을 장난스럽게 던졌다. 가까스로 은퇴 위험은 피했다. 그러나 2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탈락자로 호명됐고 이에 장범준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곡을 발표한 것.
'잠이 오질 않네요'는 24일 오후 1시 30분께 조회수 20만 2593회 뷰를 찍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역시 상위권에서 장범준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