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9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MAGO(마고)'는 디스코 장르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의 포인트에 대해 "포인트 안무가 많은 게 포인트"라면서 "1980년대 풍의 음악을 2020년 여자친구만의 노래로 재해석해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디스코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녀들의 축제를 이번 앨범에 풀어낸 만큼 누가 들어도 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디스코 장르가 잘 어울려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앨범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1개 트랙을 수록했다. 6일 오후 6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