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6회는 '내 인생의 콩깍지'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집에는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로 분한 배우 이상엽이 찾아온다. 윌벤져스와 이상엽의 동화 같은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윌벤져스의 집에는 평소 샘 아빠와 친분이 있는 이상엽이 놀러온다. 평소에도 나가고 싶은 예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꼽던 이상엽이 소원을 이룬 것.
특히 지난 지난 9월 종영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쌍둥이 아빠로 육아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이상엽이기에, 아이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이상엽과 윌벤져스의 만남은 일반적이지 않다. 바로 이상엽에게 미래에서 온 벤틀리를 연기해 줄 것을 부탁한 것. 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윌벤져스를 위한 샘 아빠가 꾸민 특별한 계획이다. 이상엽은 샘 아빠로부터 벤틀리의 유행어부터 달리는 모습까지 모든 것을 전수받으며 벤틀리로 변신한다.
그러나 2040년 미래에서 온 24세 '상틀리' 이상엽을 본 윌벤져스는 처음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한다. 특히 윌리엄은 "아가는 이렇게 안 생겼어"라며 놀라운 눈썰미를 보여준다. 이때 이상엽이 꺼내든 비장의 무기가 아이들의 의심을 한 번에 없앤다.
이상엽은 윌벤져스에게 2040년 놀이와 음식 등 미래 문화도 전수해준다. 과연 이상엽이 아이들에게 알려준 미래 문화는 무엇일지, 동화에서 나올 법한 미래에서 온 벤틀리와 만난 윌벤져스의 특별한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