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김예령이 '아내의 맛'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데뷔 29년 차 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 사위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김예령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55세 나이가 무색할 만큼 동안 미모와 탄탄한 몸매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의 집에 전직 야구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겸 메이저리거 윤석민이 등장, 김예령의 사위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예령은 이미 두 명의 손주까지 둔 할머니였다.
윤석민의 아내이자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은 김시온이라는 예명으로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대세 배우인 신혜선의 절친이자 문근영을 닮은 청순한 미모를 지닌 것은 물론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령은 딸과 윤석민의 첫 만남에 관해 "석민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나가 있다가 잠깐 들어왔을 때 자기 친구한테 여자친구를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 친구가 우리 딸 선배였다. 석민이가 우리 딸한테 친한 동생 오빠 하자고 계속 연락했다"고 밝혔다.
"취향이 비슷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옷을 같이 입었다"고 밝힌 김예령 모녀는 시종일관 자매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안겼다. 딸과 사위 윤석민은 돌싱인 장모 김예령의 연애를 적극 추천했다. 김예령은 남자친구 조건으로 연상은 불가, 연하는 15살까지도 가능하다며 "외모는 별로 상관없다. 남은 인생 재미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애인'을 통해 데뷔해 화장품 및 전자제품 CF 모델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대왕의 꿈' '상두야학교가자'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여름아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