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이 영상에는 이하늘과 전 와이프 박유선이 등장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이후 이하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우리 방송 보고 복잡 미묘해 할 사람들 많을걸?"이라고 말했다. 박유선은 "많지..."라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17살이란 나이 차에도 11년간 연애와 동거를 지속하다가 결혼했지만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특히 이하늘은 "(김)원희가 축의금 보냈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김원희는 현재 '우리 이혼했어요' 진행을 맡고 있다. 박유선은 "진짜? 왜 얘기 안 했어?"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하늘은 "50만 원인가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원희는 당황하며 "뭘 저런 것까지 말해"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한편 이하늘과 박유선은 이날 방송분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 눈길을 모았다.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네가 못 살면 너무 슬플 것 같아"라며 울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