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1시즌 코치진. KT가 2021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KT는 지난해 창단 첫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한 만큼 1군 코치진에 큰 변동을 두지 않았다. 김태균 수석 코치를 포함해 박철영 배터리 코치, 박승민 투수 코치 등 8명의 코치가 유임됐다.
대신 1군 코디네이터를 신설, 삼성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한 김태한 코치를 영입했다. KT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한다"라고 밝혔다.
퓨처스 팀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서용빈 감독 아래 일본 오릭스 배터리 코치 출신의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와 전 SK 주루코치였던 정수성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재활군을 담당했던 홍성용, 한윤섭 코치는 각각 투수, 수비 코치를 맡는다.
육성군은 백진우, 채종국 코치가 각각 타격과 수비 코치를 맡는다.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던 배우열 코치가 육성군 투수 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지난해 퓨처스 투수 코치를 맡았던 최영필 코치와 재활군 배터리 코치였던 윤요섭 코치는 올 시즌 각각 재활군 투수 코치와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