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1월 그룹 총괄사장을 맡은 지 4년 만의 승진이다.
효성그룹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 일본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외환위기 당시 효성의 국제통화기금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하며 효성으로 합류했다. 이후 20여년간 효성에서 전략본부장, 산업자재PG장 등 관리와 현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일했다.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과 형인 조현준 회장을 도와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조 부회장이 맡았던 효성의 산업용·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부문은 세계 1위로 성장했다. 이런 경영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꼽힌 바 있다.
김선희 매일유일 대표 탈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이다.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희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백 투 더 퓨처(BAG to the FUTURE)’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희 대표가 지목한 다음 참가 주자는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