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하는 데뷔 4년만에 첫 정규 '케렌시아'(Querencia)를 발매한다. 이에 앞선 간담회에서 청하는 바쁘게 음반을 준비해왔다고 이야기했다.
근황에 대해선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며 지냈다. 다행히 제가 코로나 19 확진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돌아다니지 않았고 잘 격리해서 완치했다. 무엇보다 무증상이었다. 지금은 완벽히 완치된 상태인데 너무 감사하게도 정말 하나도 안 아팠다. 열도 한 번 안났다. 그래서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팬들에겐 "혼자 생각도 하고 여러가지로 감사한 시간 보냈다. 팬들에게는 걱정하지 말라고 500만 번은 이야기했다.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웃었다. 또 "이번 음반으로 내가 건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노래가 많이 알려지는 만큼 나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