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모델이 KT엠모바일 후불 알뜰폰 가입자 80만 돌파 소식을 전하고 있다. KT엠모바일 제공 알뜰폰 시장점유율 1위 KT엠모바일은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매월 1만명이 넘는 후불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알뜰폰 시장에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다고 평가받는 LTE 고객도 전체 가입자의 75%를 넘어섰다.
KT엠모바일은 가입자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알뜰폰 산업 특성과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선제적 온라인 전환'을 꼽았다. 회사가 지난 2018년 6월 선보인 비대면 개통 시스템은 출시 2년 6개월만에 18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또 소비자가 온라인 개통을 할 때 유심 배송을 기다리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기업과 제휴를 맺고, 1만 3000여개 매장에 유심을 공급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2030세대 특화 상품도 호응을 얻었다. 작년 3월 3만원대 통신 요금에 1년간 월 최대 171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득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주요 요금제 월평균 가입자가 행사 시행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12, 갤럭시S21 등 프리미엄 자급제 단말 고객 유치를 위해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에게 단말 파손 보험을 2년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밖에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와 결합한 제휴 상품을 내놓으며 가입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사장은 "고객 최우선 정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후불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최초 알뜰폰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