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윤계상이 드라마 '크라임 퍼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크라임 퍼즐'은 큰 인기를 끈 명품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주목받는 교수인 주인공이 연인의 아버지를 살해한 후 CCTV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범인이 자신임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아버지를 죽였다는 연인의 자백을 믿을 수 없어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프로파일러와 한 남자가 벌이는 열 번의 취조를 그리고 있다. 교도소에서의 사건과 과거에 일어난 살인 사건들 간 퍼즐 조각 맞추기이자 과거에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현재는 범죄자와 프로파일러로 만나야하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다.
윤계상은 극중 전 범죄심리학자이자 현 사형수 한승민을 연기한다. 20대에 범죄 심리에 관한 논문으로 단숨에 세계적 심리학자 반열에 오른 사나이나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냉소적이며 남들에게 상처가 될 독설도 서슴지 않는 완벽남으로 강력범죄자에게 한없이 가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