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은 올해 순 자산이 66억 달러(7억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3억 달러(3조 7000억원)에서 1년만에 2배로 급증했다.
재산이 늘어난 배경에는 카니예 웨스트가 전개하는 브랜드 이지 덕분이다. 지난 2월 발표된 UBS 보고서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와 이지 스니커즈, 아디다스가 합쳐진 가치는 32억~47억 달러일 것으로 보인다. 카니예 웨스트는 또 아내 킴 카다시안의 사업에도 대규모 투자해 17억 달러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카니예 웨스트는 이지와 갭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의 제휴는 3조에서 5조원 이상까지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X갭 라인은 올 여름 정식 발매돼 2조에 가까운 수익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