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김 영화 '미나리'의 배우 앨런 김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미 관객과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앨런 김이 새로운 에이전트를 영입했다. CAA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앨런 김은 올해 아카데미상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에서 데이빗 역을 맡아 극찬 받았다.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