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며 눈물의 심경 고백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예고 영상에는 최근 '친형의 횡령설'로 이슈가 된 박수홍이 출연해 눈물을 쏟는 장면이 등장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전설의 콤비' 특집에 주병진, 노사연, 박경림과 함께 박수홍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먼저 반려묘 다홍이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다홍이가 팬클럽이 생겼다"고 자랑하면서 "얘는 아주 특별하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수홍은 "사람한테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다홍이에게 더 의지하기도 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친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된 전 소속사에서 무려 30년 동안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친형과 합의가 되지 않자, 박수홍 측은 5일 "친형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박수홍 측에 최소한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는 일부 언론과 루머를 양산하는 댓글 등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