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정재광은 극 중 송강(박재언 역)과 한소희(유나비 역)의 조소과 선배이자 학과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조교 '안경준' 역을 맡는다.
정재광은 소속사를 통해 "'알고있지만'은 사랑과 불완전한 관계에 대한 지금 세대의 솔직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함께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룬다. 그만큼 호흡도 잘 맞고 완벽한 작품이 나올 거라고 자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9년 영화 '버티고'에서 주인공 '관우' 역을 연기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정재광은 그간 드라마 '열혈사제', '구해줘', '마녀의 법정'을 비롯해 5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고, 최근엔 독립 장편영화 '낫 아웃'에서 주인공 신광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파이프라인'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