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두 달만 컴백에 대해 "계획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YELLOW'(옐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COLOR'(컬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으로 전작인 'PARANOIA'(파라노이아)의 서사를 이어간다.
그는 "지난 '파라노이아'를 활동하면서 앞으로 나올 앨범의 예고편이라고 말했다. 이미 '옐로'를 작업하고 있을 때였다. 두 달만에 컴백을 이미 준비 중이었고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며 계획된 컴백을 알렸다.
또 "'컬러'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기획을 시작한 것은 꽤 됐지만 항상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제를 담았다. 이중성이란 내가 관심있는 주제를 노래로, 메시지로 잘 풀었다. 내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있는 새벽에 쓴 일기장 같은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YELLOW' 전체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이중성, 모순, 반전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풀었다. 강다니엘은 "노란색은 내게 차갑다. 가로등도 그렇고 방송국 불빛도 그렇다.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불빛"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Antidote'는 얼터네이티브 알앤비 장르로 강다니엘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