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네이마르. 연합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최근 꾸준히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루머가 나왔지만 현실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메시 잔류로 흐르고 있고, 네이마르 역시 여전히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퀴프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한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파리 생제르맹과 네이마르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지금 상황이 과거보다 더욱 현실 가능성이 있는 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 때문이다. 최근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됐다. 그는 메시 잔류를 자신했다. 핵심 공약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구단의 미래와 뱡향을 제시하면서 메시를 설득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메시를 잔류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네이마르의 복귀라는 분석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네이마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메시 역시 네이마르의 복귀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이유다. 현지 언론들은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되면서 전임 회장이 할 수 없던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전망했고, 대표적인 일이 네이마르 복귀다. 네이마르 역시 라포르타 회장의 도움으로 센세이션한 리턴을 바라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