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편에 SG워너비가 완전체로 출연한 뒤 열풍이 대단하다. 컴백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거세 신곡으로 완전체 컴백을 반드시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다.
SG워너비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영상 클립은 유튜브에서 초대박이 터졌다. 데뷔곡 '타임리스'부터 '살다가' '내 사람' '라라라'까지 추억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영상이 공개 이틀만에 평균 200만뷰 이상을 찍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4월 3주 비드라마 전체 1위,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SG워너비가 출연한 'MSG워너비’ 프로젝트가 큰 화제를 모으며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화제성 1위까지 차지했다. SG워너비는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각종 순위를 독식했다.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성공하며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반가운 조합' '다시 들어도 명곡' '지금 공개해도 촌스럽지 않은 신곡에 가창력 끝판왕'이라는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히트곡은 역주행에 성공했다. 20일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에 'Timeless'가 올랐다. 이어 3위에 '라라라', 5위에 '살다가' 6위에 '내 사람'이 랭크됐다. 지니에서도 'Timeless'가 1위, '라라라'가 3위, '내 사람'이 7위, '살다가'가 11위를 기록해 한 눈에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외 멜론과 플로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에 컴백 요청은 쇄도하고 있다. 반짝 화제성이라고 하기엔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 기세에 힘 입어 신곡으로 완전체 컴백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G워너비의 컴백을 바라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라는 댓글에는 무려 2만 4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 가요 관계자는 "셋 다 음악 활동을 하는데 컴백을 못할 이유가 없지 않냐. 방송이 나간 후 주변에서 멤버들에게 이런 분위기라면 신곡을 내야한다며 푸쉬 중"이며 조심스럽게 '완전체 귀환'을 예고했다.
세 멤버는 쏟아지는 관심과 응원에 기쁨을 전했다. 김진호는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다"라고, 김용준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니 뭉클해진다"라고, 이석훈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며 과분한 사랑에 감사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