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서정희는 세월 역행 비주얼을 뽐냈으며, 30대 못지 않은 아름답고 건강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저는 노트에 수도 없는 메모를 해요. 책을 읽다가도, 성경을 읽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자다가도, 영화를 보다가도요. 메모는 저를 좋은 소재로 글을 쓰게하는 자극을 주죠"라며 독서와 메모에 대한 취미를 전했다.
이어 "거짓말로 꾀고, 재빠르고, 좋은 것을 골라갖고, 허세부리고, 남을 위협하고, 덫을 놓아 함정에 빠뜨리고,부끄러워 해야할 마땅한 짓을 당당하게 하면서 이런자들을 신사라 여기고있다. 이런자들을 유능한 사람이라 한다. 나쓰메 소세키<나는 고양이로 소이다> . 이 책 집안 이야기를 읽으며, 메모를 해 두었어요. 메모를 보며 요즘 세상을 떠올리기도 했지요"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그럼에도 서정희는 "이런 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옳다고? 유능하다고? 신사라고? 이건 아니지요.하면서요. 믿는 우리가 참아야지요. 깨끗해야지요. 거룩 해야지요. 믿는 우리는 달라야지요! 어쩌겠어요! 억울하지만, 열받는 일 너무 많지만요..기운내는 주일 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정희는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으며 방송, 홈쇼핑,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